*참나리 2021. 12. 10. 19:51

겨울이 되어 꽃들이 다 죽은 꽃밭에 목화가 꽃처럼 새하얗게 솜꽃으로 피어났습니다.
겨울꽃밭이 너무 허전하여 솜을 따지않고 그냥 놔두었습니다.
오며가며 사람들이 지나며 씨를 받아가는 바람에 조금 더 있으면 없어질 것 같아 사진속에 보관합니다.
여름에 피는 목화꽃도 아름답지만 한겨울의 솜꽃도 참 아름답습니다.
요즘 목화솜씨앗을 빼는 도구를 구하고 있는데 구해지지가 않네요.
목화솜을 모아서 누비천을 만들 생각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