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한 사랑초 열 화분이 어제 도착했습니다.
화분 하나하나를 신문지로 싸서 스테플러로 바람 한 점 스미지 않게 봉한 후
비닐봉지에 두 화분씩 담아 박스에 담으신 사장님의 그 손길을 보면서
'아하, 이러신 분이기에 화초 키우는 일을 하시는구나.'
라며 감탄하였습니다. 주문을 해놓고도 날씨가 추워 화초가 오다가 얼을까봐 조바심을 했거든요.
절반은 이웃에게 갈 것이고, 절반은 나와 함께 고락을 같이 할 녀석들입니다.
참 앙증맞고 귀여운 꽃이네요. 손님들이 오시면 집어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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