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비슷한 사람이 있듯이 꽃들도 그렇습니다.
백당나무꽃과 덜꿩나무꽃이 참 비슷합니다.
나무의 잎을 보면 구분이 가지만 꽃만 보면 쌍둥이 같이 헷갈립니다.
사람들이 구분하기 쉽게 백당이와 덜꿩이를 같이 나란히 붙여두지 않고
하나는 동쪽에 하나는 서쪽에 심었습니다.
사람들은 두 꽃을 구분 못하지만 나는 내 식구이기 때문에 잘 구분합니다.
목자가 자기의 양을 잘 알아보듯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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