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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와 손잡은 사진

맨드라미꽃

by *참나리 2021. 10. 16.

토종이 아닌 개량 맨드라미꽃이며 토종보다 훨씬 탐스럽고 아름답습니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주욱 꽃을 보다가 서리가 내리기 직전에 꽃을 베어내어 꽃차를 만들 수 있어 참 좋지요.

씨앗이 있는 목부분 말고, 오골오골한 부분을 가위로 오려내어 쇠고기 장졸임을 찢듯이 쪽쪽 찢어 40도의 팬에

9번 이상 덥혔다 식혔다를 반복하며 말립니다. 완전히 마르면 팬에 온도를 높여 나무주걱으로 재빨리 저으며 볶아주면 차가 완성 됩니다. 열기가 빠진 후 병에 밀봉하여 두면 일년내내 꽃차를 즐길 수 있지요. 참 아름다운 붉은 빛 차이기에 나는 손님들에게 눈으로 마시는 차라고 소개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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